강남3구에는 스크린골프와 실내 연습장이 많습니다. 타석 옆 소파, 라운지 벤치에서 연락이 옵니다.
이쪽 좌석은 다른 가게와 상하는 이유가 다릅니다. 운동하고 바로 앉기 때문입니다. 등과 허벅지가 젖은 채로요.
땀이 들어가면 못 빼냅니다
- 앉는 자리만 색이 짙어집니다 — 땀이 결 사이로 스며서 그렇습니다.
- 냄새가 납니다 — 겉이 아니라 스펀지가 먹은 것입니다.
- 등판 윗면이 번들거립니다 — 머리와 목이 닿는 자리입니다.
결이 긴 천이나 짜임이 느슨한 천은 특히 그렇습니다. 보기에 포근한 천이 대개 여기 해당합니다.
그래서 원단을 이렇게 고릅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코팅된 인조가죽이 맞습니다. 물티슈로 바로 닦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만 매끈한 원단은 여름에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등판만 숨이 통하는 쪽으로 하고 좌판은 매끈하게, 이렇게 나눠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장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냄새는 속을 바꿔야 잡힙니다
겉을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남으면 스펀지가 먹은 것입니다. 쿠션을 들어내고 안쪽에 코를 대 보시면 압니다.
천을 갈면서 속을 같이 바꿔야 잡힙니다. 천만 새로 씌우면 새 천 안에서 계속 올라옵니다. 돈만 쓰고 그대로입니다.
골프채가 긁습니다
의외로 많은 자국입니다. 채를 세워 두거나 기대어 놓으면 팔걸이 옆과 좌판 모서리가 긁힙니다.
그 자리는 질긴 등급으로 가고, 필요하면 채를 세우는 쪽 면만 따로 더 단단한 원단으로 하기도 합니다.
룸 단위로 나눕니다
스크린골프는 밤이 장사입니다. 그래서 낮에 들어갑니다. 룸이 여러 개면 룸 단위로 나눠서, 늘 쓸 수 있는 방이 남게 합니다.
원단은 한 번에 떠 두기 때문에 나눠서 해도 값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